▲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모습. -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한국한자연구소가 최근 본교 12호관 301호에서 독일 뉘른베르크-에를랑겐 공자학원과 연구 및 교육 방면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연구, 교육, 문화적 방면에서 호혜적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는 것에 합의했다.

또 두 기관은 향후 상호 연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 수립에 대해 논의하고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환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구체적 사안에 대해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연구방면에서는 공동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의 개최를 비롯해 연구시설 공동이용과 교환 연구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항시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독일 에를랑겐 뉘른베르크 공자학원 쉬이엔 원장이 경성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자문화 석학 연속강좌 제10강도 진행됐다.

경성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강화된 국제적 연구네트워크를 발판으로 동아시아 문명연구에서 중요한 항목인 서양문명과의 교섭 및 영향관계에 대한 연구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연구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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