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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가 서래원의 진실을 찾기 위해 김일목 사관이 숨겨둔 사초를 찾아 나섰다.

이림(차은우)은 스무 번째 생일날 대비(김여진)와 함께 폐주의 묘를 찾았고, 자신의 혼례가 무산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대비에게 다시는 혼례를 치르고 싶지 않다며 "한 사람의 낭군이 된다는 건, 그 여인의 모든 삶까지 품어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허나 소자는 그러기엔 너무 많이 부족합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림이 “그저 우연이었다면 승정원 일기에는 제가 태어난 기록이 한줄도 없는 것입니까. 제 이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이진은 깜짝 놀라 당황하면서 “그게...전하께서 거사를 준비하시는 동안 어마마마께서는 외가에 잠시 몸을 피하셨다. 그래서 적지 않은 것일 거다”라고 둘러댔다.

구해령은 "경오년에 김일목이라는 사관이 일기청에 사초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참형을 당했다. 지금 어딘가에 사초를 숨겨뒀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림은 "그럼 어딘가에 사초가 있다는 얘기냐"고 물었다.

구해령과 이림은 함께 김일목이 남긴 사초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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