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연구자 150여명 참석

로봇수술 트렌드·사례 공유

▲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20일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20일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울산대병원의 로봇 수술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로봇 수술 관련 국내 의료진과 연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상현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장(비뇨의학과 교수)의 개회사와 안종준 울산대병원 진료부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의 축사에 이어 로봇 수술법의 최신 트렌드 및 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 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임상 진료과에서 총 3부에 걸쳐 업데이트된 로봇수술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단일공 수술(Single Port Surgery)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를 공유했다.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1000례 달성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소통하고 나눠 환자들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4년 12월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500례, 2019년 7월 1000례를 달성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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