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도마서 金·철봉 銅
사전경기서 金2·銅2 추가
울산 金2·銀1·銅3개 순항

▲ 류성현(울산스포츠과학고2·오른쪽)이 지난 20일 열린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체조 사전경기 마루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선수단에게 선사했다. 박영규 울산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시상식 후 도마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낸 박진호(울산스포츠과학고2·왼쪽)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3일차 체조경기에서 울산 선수단의 첫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울산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류성현(울산스포츠과학고2)이다. 개인종목에 참가한 류성현은 마루,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철봉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류성현은 지난 20일 열린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체조 사전경기 마루 종목에서 14.733점으로 양지윤(서울체고3·14.600점)을 제치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 도마에서는 14.600점을 기록하며 신효섭(대전체고3·14.150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선수단에게 안겼다.

이어 열린 개인 철봉에서는 13.033점으로 경기대표 이승현(13.067점)에 0.034점 뒤진 기록으로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호(울산스포츠과학고 2)도 도마 종목에서 13.850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울산 선수단은 도마 종목에서 금 1, 동 1개를 수확했다.

사전경기로 펼쳐진 체조종목에서 울산 선수단은 금 2개, 은 1개, 동 3개를 획득하며 제100회 전국체전 메달 레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한편 울산시체육회는 오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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