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길부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울산 중소기업 CEO 간담회에 참석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맹우, 한국당 시당 홍보·봉사·지역안전위 발대식
강길부, 울산 중소기업 CEO 간담회 참석해 현안 논의
이채익, 당협사무실 내 국정감사 민원접수처 현판식
김종훈 “하청노동자 산재 원청 책임 물을 입법 시급”
이상헌, 자체 칼럼 통해 북구 매곡 온누리공원 소개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을 약 6개월여 앞두고 조직 정비를 비롯해 탈원전 정책 공익감사, 국정감사 민원접수처 운영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맹우 국회의원(울산남을)은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시당 사무실에서 홍보·봉사·지역안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3개 위원회 50여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의원은 “어려운 정국 속에서 나라를 지키고 바로 세우고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은 울산시민 547명의 동의를 받아 감사원에 요청했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가 받아들여졌다고 22일 밝혔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정부의 탈원전 과정에서 최상위 에너지기본계획을 하위단계인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입각해 만든데 대해 절차상 하자 등을 따지는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강길부 국회의원(울산울주)은 지난 20일 한국화학연구원·울산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울산 중소기업 CEO간담회에 참석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의원은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비해 관련부처·연구기관·기업들과 협력해 산학연연구, 부품·소재 중소기업 육성, 수출 다변화 전략 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갑)은 22일 남갑 당협사무실에서 안수일 시의원, 안대룡 남구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감사 민원접수처’ 설치 현판식을 가졌다. 이 의원은 “정부기관의 잘못된 정책이나 비리, 예산 낭비 및 공기업의 잘못된 부분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공익제보를 통해 바로잡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국회의원(울산동)은 지난 20일 현대중공업에서 작업 중 사내하청노동자 사망사고 발생에 대한 논평을 통해 “하청노동자 산업재해에 대해 원청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공동사용자성 입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생명보다 이윤만을 우선시하는 고용구조가 지속되면 하청노동자들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상헌 국회의원(울산북)은 22일 지역구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자체 칼럼 ‘우리 북구는요’를 통해 유물 본연의 모습을 보존하는 ‘오가닉 전시관’ 형태의 매곡 온누리공원을 소개했다. 이 공원은 지난 2007년 매곡 택지개발 B지구에서 △청동기시대 집자리 53동 △삼한시대 독무덤 2기 △통일신라 앞트기식 돌방무덤 1기 △고려시대 숯가마 17기 △조선시대 불 맞은 흔적 유구 4기 등 총 117기의 유구와 474점의 유물이 발견된 유적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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