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평택의 행정중심 ‘고덕신도시’
평택 고덕신도시 첫 상가 ‘우성고덕타워’

상가 수익률은 풍부한 유동인구도 중요하지만,그 유동인구를 얼마나 많이 흡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유동인구는 많지만 흡수하지 못하면 수익률로 직결되기 어렵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정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위치 선택도 중요하다.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에는 대부분 중앙에 중심상업지구가 형성된다.중심상업지구에서도 핵심상가는 바로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상가이다.사거리 코너에 위치하면 가시성과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인구 유입이 다른 상가에 비해 탄탄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가 들어서는 평택 고덕신도시에 공동주택의 본격 입주와 함께 상가 공급도 시작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상가 첫 스타트를 끊은 곳이 도시 내에서도 핵심상권이라 화제다.바로 우성건영이 짓는 ‘우성고덕타워’ 상가이다.

우성건영은 고덕신도시에 16층 랜드마크 상가 ‘우성고덕타워’를 공급 중이다. ‘우성고덕타워’는 지하 5층~지상 16층에 연면적 3만2031㎡ 규모인 상업시설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고덕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 차세대 최첨단 반도체 전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삼성 평택캠퍼스의 최대 수혜지로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LG전자, LG디지털파크, 평택 미군기지 이전까지 더해져 막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성고덕타워’는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중심상업지역 사거리 메인 코너에 위치해 입지 면에서 가장 노른자위라 업계는 물론 투자자들이 눈여겨 왔던 상가이다.도보 거리에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반도체 고덕캠퍼스가 있어 대기업 배후 상권으로써 경쟁력을 갖췄다. 인근에 업무단지, 행정단지, 백화점, 쇼핑센터, 영화관, 위락시설 등도 들어선다.

고덕신도시는 지난 7월부터아파트 입주가 본격 시작됐다. '고덕 파라곤(A6블록, 752가구)'를 시작으로 8월 '고덕신도시 자연& 자이(A9블록, 755가구)', 11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A17블록, 1022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에 나설 예정에 따라 안정적인 배후수요도 확보한다.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것도 큰 메리트다. 우성고덕타워는 높은 낙찰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토지대금 475억원을 모두 자체 자금으로 해결해 막대한 금융 이자 비용을 사업비에서 줄였다.따라서 주변 경쟁 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이 가능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관계자는 “평택 고덕신도시는 앞으로 삼성반도체 등 14만명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곳이기 때문에 주거는 물론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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