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경·김썽정 참여

동양화 등 선보여

▲ 울산시 울주군 나사리에 자리하는 언덕 위 갤러리 ‘아트나살’이 2번째 기획전 ‘THE PROCESS’를 선보인다.
울산시 울주군 나사리에 자리하는 언덕 위 갤러리 ‘아트나살’이 2번째 기획전 ‘THE PROCESS’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 출발점과 과정 그리고 이미 거장이 된 작가의 작품을 트랜스 해 하나의 이미지가 작품으로 인정받는 기준을 고민하는 자리다.

우리는 어떤 관점에서 작품을 보는가? 예술의 소비와 환상에 대해 사색하고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결국 하나의 예술작품은 작가의 창작과 관람객의 기나 긴 평가와 사색, 공유의 행위로 만들어 진 결과물이다. 전시회 제목인 ‘THE PROCESS’는 그 같은 과정을 들여다보자는 취지. 우리가 감상하는 하나의 미술작품은 그 작가의 재능과 긴 시간의 과정, 그리고 철학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는 의미다.

전시장에서는 안은경, 김썽정 2명의 울산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각각의 독립된 룸에서 개인전 형식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안은경은 동양화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화두를 표현해 왔다. 김썽정은 독창적인 기법과 주제로 즐거운 상상력을 발현한다.

서생면 나사리 해맞이로 1109-5. 10월10일까지. 월요일 휴관.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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