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2일 부산영화의전당
열흘간의 국제영화축제 열려
올해 ‘한국영화의 오늘’ 초청작
‘니나 내나’ ‘집 이야기’ 선보인
두 배우 폐막식 진행 맡아

▲ 배우 태인호, 배우 이유영(왼쪽부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이 선정됐다.

내달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같은달 12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식을 하고 열흘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한다.

태인호는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2004)으로 데뷔해 드라마 ‘미생’(2014)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도’(2015)에서 살인마의 아들 ‘영도’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유영은 영화 ‘봄’(2014)으로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어 ‘간신’(2015)으로 제24회 부일영화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제36회 청룡영화상 등 그 해 신인 연기상을 독차지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했다.

태인호와 이유영 배우는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 초청된 ‘니나 내나’와 ‘집 이야기’에서 각각 주연을 맡아 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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