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입건 관련
“정의당·당원·국민께 사죄”
정의당 당원인 조 사무총장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소속으로 각각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울산 북구를 지역구로 내년 총선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조 사무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저의 불찰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노회찬재단과 후원회원, 정의당과 당원들에게 큰 누를 끼쳤다”며 “정말 송구하다. 국민 여러분께도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이어 “어제부로 재단 사무총장직에 대한 사퇴서를 제출했고 다가오는 총선에도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사무총장은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고 지난 22일 오전 1시20분께 울산 북구 화봉동 경주방면 7번 국도를 달리다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해 경찰에 입건됐다. 김두수기자
신형욱 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