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미세먼지 완화와 장보기 환경 개선을 위해 시장환경개선사업으로 남구 수암상가시장 등 4곳의 고객지원센터에 공기청정시스템 및 장치 설치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장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남구 신정상가시장, 수암상가시장, 야음상가시장, 울산번개시장 등이다.

울산중기청은 총면적 66㎡ 이상의 고객지원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월평균 이용자 수가 1800명 이상인 전통시장중 공기청정시스템 등 설치 후 유지관리비 부담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신청과 적격심사를 거쳐 지원시장을 선정했다. 시장 상인회는 연말까지 선정된 사업비 범위내에서 고정식과 이동식 등 적합한 유형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를 희망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추가로 신청접수 받는다. 공기청정시스템 1대당 설치 지원금액은 최대 400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매칭비율은 각각 60%와 40%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은 오는 10월11일까지 해당 지자체를 거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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