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임희천 연구소장 초청

울산테크노파크가 산업도시 울산의 기술혁신 거점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미래 혁신기술 교류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4일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금까지 울산은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컸으나 R&D 및 기술혁신 거점으로서의 능력은 미흡해 지속적인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역량의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미래 혁신기술 교류회는 기존의 다양한 네트워킹 사업이 탑다운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일회성에 머무르는 것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의 미래성장동력과 연계해 △수소 및 전기 자율자동차 △그래핀 첨단소재 △3D 프린팅 △2차 전지 △수소 에너지 △부유식 해상풍력 △원전해체 등 7개 산업 분야를 미래 혁신기술 주제로 선정했다.

우선 26일에는 에너지기술연구소에서 수소지식그룹 임희천 연구소장을 초청해 ‘수소에너지 보급 확산 및 수용성 확보 전략’에 대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하며, 이후 그래핀 첨단소재와 자율자동차 관련 기술교류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미래 혁신기술 교류회’는 분야별 국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초청해 미래기술을 탐색하고 지역으로의 확산 및 적용을 논의하는 열린 장으로 진행되며 지역 산·학·연 관계자 누구든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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