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호 시장은 26일 중국 창춘시 왕카이 창춘시위원회 당서기와 경제,환경 분야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6일 자매도시 25주년을 맞아 울산을 방문한 중국 창춘시 대표단(단장 당서기 왕카이)과 양도시 간 교류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송철호 시장을 예방해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대표단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태화강 국가정원 등 울산지역 주요 관광 및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중국 창춘시는 동북 3성의 하나인 길림성의 성도로 인구 752만명 규모의 도시다. 중국 최초의 자동차 제조공장이 들어선 곳으로 중국 제1자동차 공장이 소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디지털차이나와 협업해 사물인터넷(IoT)산업 중심의 스마트 도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시와는 지난 1994년 자매도시가 된 이후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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