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나라사랑운동본부는 26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에서 시민과 사회단체 회원, 대학생, 종교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 살리기 울산범시민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제왕적 권력을 나누고 특권층이 존재할 수 없는 모두가 평등한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너무 동떨어진 사회로 가고 있다”며 “법무부장관에 임명한 조국의 거짓된 모습과 그를 감싸고 있는 현 정부를 보며 그냥 있을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국 장관의 부인은 기소됐고 딸은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5촌 조카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검찰이 자신의 인사권자인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10시간 압수수색하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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