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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두 정박 석유제품운반선으로 2차 폭발사고…추가 폭발우려도화재로 선박 2척 선원 46명 대피, 이중 9명 중경상
소방, 경찰 출입 통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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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8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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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있던 2만5881t급 석유제품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 사고가 확산 일로다.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있던 2만5881t급 석유제품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 사고가 확산 일로다. 이날 오전 10시51분께 첫 폭발 이후 3시여 후인 오후 1시54분께 추가 폭발이 발생하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스톨트 그로이란드호는 화재 발생 당시 러시아와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선원 등 25명이 타고 있었고, 시고로 선원 9명이 부상을 입고 6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후송된 1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있던 2만5881t급 석유제품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 사고가 확산 일로다.

폭발과 함께 발생한 불은 스톨트 그로이란드호 옆에 정박해있던 ‘바우달리안호’로 옮겨붙었다. 해경은 해당 배에 있던 승선원 21명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첫 폭발 후 울산소방본부는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선박 내부에서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차 폭발로 이어졌고 추가 폭발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2차 폭발지점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있던 2만5881t급 석유제품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 사고가 확산 일로다.

해경은 해상에서 소방정 등을 동원해 불을 끄는 한편 혹시 파악되지 않는 승선원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해경은 추가 폭발이나 화재 확산에 대비, 주위 선박을 이동시키도록 조치하고 인근의 도로와 차량통행, 출입 등을 통제하고 있다. 불이 난 지점은 동구와 남구를 잇는 울산대교 아래쪽이어서 경찰은 오전 11시30분께부터 울산대교와 염포삼거리 등 화재 발생 지점 주위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있던 2만5881t급 석유제품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 사고가 확산 일로다.

해경은 여러 종의 석유제품이 실린 선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정세홍·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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