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AP=연합뉴스) 토론토 랩터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6강 플레이오프(PO)에 마지막으로 합류하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전날까지 동부컨퍼런스 공동 7위에 올라 치열한 플레이오프 티켓 싸움을 펼쳤던3개팀 중 토론토와 인디애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 막차를 탔다.

 토론토와 인디애나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각각103-85와 103-80으로 이기고 나란히 42승40패를 기록, 동률이 됐고 이번 정규리그상대전적에서 앞선 토론토가 7위를 차지했다. 인디애나는 8위.

 하지만 밀워키 벅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89-123으로 패해 41승41패를 기록하며 동부 9위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동부의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1위 뉴저지 네츠, 2위 디트로이트, 3위 보스턴 셀틱스, 4위 샬럿 호니츠, 5위 올랜도 매직, 6위 필라델피아, 7위 토론토,8위 인디애나로 결정됐다.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이미 가려졌던 서부 순위는 1위 새크라멘토 킹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3위 LA 레이커스, 4위 댈러스 매버릭스, 5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6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7위 시애틀 슈퍼소닉스, 8위 유타 재즈로 확정됐다.

 이들 16개팀은 오는 21일부터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회전에 돌입하고 컨퍼런스별로 1-8위, 4-5위, 3-6위, 2-7위팀끼리 각각 맞붙는다.

 한편 개인기록에서는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이 득점과 가로채기 2개 부문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벤 월러스(디트로이트)와 안드레 밀러(클리블랜드)가 리바운드왕과 어시스트왕에 각각 올랐다.

  ◇정규리그 최종일(18일) 전적 보스턴 89-81 애틀랜타 토론토 103-85 클리블랜드 샬럿 112-106 시카고 디트로이트 123-89 밀워키 마이애미 103-89 올랜도 뉴저지 99-94 뉴욕 인디애나 103-80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104-90 덴버 샌안토니오 86-84 유타 피닉스 87-76 댈러스 포틀랜드 92-79 휴스턴 시애틀 109-94 멤피스 LA 레이커스 109-95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07-103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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