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4년만의 안방 나들이
박해준과 갈등겪는 부부 그려

▲ 배우 김희애, 배우 박해준(왼쪽부터)

JTBC는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이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희애는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로, 박해준은 지선우의 남편 이태오로 분한다.

김희애는 “캐릭터의 심리에 집중하고, 진지하고 긴장감 있게 끌고 가는 이야기의 힘에 매료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해준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와 다른 이태오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즐겁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출은 지난해 화제작 ‘미스티’ 모완일 PD가 맡았으며 극본은 주현 작가가 쓴다. 또 크리에이터로 스타 작가 강은경이 참여한다.‘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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