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권 시의원 서면질문 답변

울산시는 2013년과 2016년 제1·2 시금고의 금리 등을 공개해달라는 시의회 윤덕권 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통해 “2013년 정기예금 금리와 공금예금 금리는 광역시 평균인 2.7%, 1.44%와 비슷하다”며 “2016년도의 경우 정기예금 금리는 광역시 평균(1.35%)과 비슷하고 공금예금 금리는 광역시 평균(1.40%) 보다 다소 낮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보다 2016년의 광역시 평균금리가 낮은 것은 약정 당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13년 2.50% 대비 2016년 1.25%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다만 “정확한 금리는 경영기밀이자 비공개 사안으로, 지난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도 비공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과를 내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어 “이자수입의 경우 2014년 125억5000만원, 2015년 101억4100만원, 2016년 77억50000만원, 2017년 87억600만원, 2018년 66억9500만원으로 줄었는데, 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낮아진데다 정부정책에 따른 예산 신속집행으로 금고 평균 잔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1·2금고의 2016년 협력사업비의 경우 2013년에 비해 2배 늘어난 60억원, 12억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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