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내와 해외 지역 부의장과 협의회장, 해외 간부위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개회식에 이어 운영위원 임명장 수여, 개회사, 19기 자문위원 구성 경과보고, 해외 자문위원 공공외교 실천다짐 영상, 자문위원 정책건의, 통일대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자문활동’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만들기’ ‘여성과 청년의 역할 제고’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9기 활동방향을 보고했다.

19기 민주평통은 국내 1만5400명, 해외 3600명 등 총 1만900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민주평통은 여성·청년층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여성 자문위원을 6397명, 청년 자문위원을 4777명 위촉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각계각층 국민의 참여를 늘리고자 처음 실시한 ‘국민참여공모제’를 통해 전체의 10%인 190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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