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는 1일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지역 기초의회 의정활동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고 있는)북구를 제외한 각 구·군의회 의장과 면담을 통해 의정활동 생중계 도입을 요청했지만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주장했다.

지역에선 울산시의회와 북구의회가 본회의, 상임위, 특별위 등 모든 의정활동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시민연대는 “의정활동 생중계는 참여민주주의 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의제”라며 “예산 및 효율성 등 이해관계를 따질 것이 아니라 의회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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