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유관기관 교류의 장

스타트업 관련 특강도 마련

▲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일 롯데호텔에서 ‘2019 울산 IP창업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일 롯데호텔 2층에서 울산지역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창업유관기관 기관장,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울산 IP창업네트워킹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산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의 지식재산기반 창업활성화와 창업자·예비창업자·창업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디자인 및 기술 융·복합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디자인·브랜드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된 박재현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지원본부장의 초청특강과 정세민 더 모모스 대표의 ‘크라우드펀딩 활용 전략’, 고명환 인사이트 컨설팅 대표의 ‘초기창업기업 투자 유치 전략’ 강연도 열렸다.

또 지역의 금융전문가 및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 등 전문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모의투자오디션에서는 6개 팀이 참가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개 제안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IP창업제품전시회에는 제9회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 수상작 ‘Safety Backpack’(발명가 김태형)을 비롯한 6개 수상작과 울산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인 IP디딤돌, IP나래프로그램,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16개의 제품이 선보였다.

울산상공회의소 차의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들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기반 창업의 저변확대와 지역기업들이 지식재산을 통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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