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진행 모습. - 경성대학교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한국한자연구소가 최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에서 중국 화동사범대학 중국문자연구응용센터 및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시라카와 시즈카 기념 동양문자문화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자 분야의 한·중·일 주요 연구 기관이 연구 및 교육 방면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연구, 교육, 문화 방면에서 호혜적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향후 상호 연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 수립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와 같은 구체적 사안에 대해 추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항시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하영삼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실질적으로 강화된 국제적 연구네트워크를 발판으로 동아시아 문명연구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연구방안을 모색하고 연구자원 확보를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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