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하반기 전체회의

주요 정책·활동상 공유...소통 창구 자리매김 평가

▲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안재현)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 위원, 정책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사항들을 공유하고 울산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울산시에 정책 제안과 조언하는 기구인 미래비전위원회가 하반기 전체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활동상을 공유했다.

울산시는 7일 시청에서 송철호 시장, 위원, 정책고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미래비전위 전체회의를 열었다.

미래비전위는 회의에서 울산시 보조금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을 비롯해 시민 안전과 복지 증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분과별 활동사항도 보고했다.

미래비전위는 행정혁신·혁신성장·백년교육·좋은일자리·녹색안전·시민복지증진·문화관광체육·시민중심도시 8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분야별 논의를 이어왔다. 3차례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 의견도 모으고 정책 공감대를 넓혀왔다.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세부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민선 7기 ‘시민 주권’의 표상으로 행정 시작 단계에서부터 시민 의견을 정책화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미래비전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울산시 주요 정책 수립과 시정 발전에 대한 정책 제언과 각계각층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체다.

대학교수와 시의원, 시민단체,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한 위촉직 위원 83명과 정책고문 6명, 실·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12명 등 총 101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 2년이다.

송 시장은 “미래비전위 제안과 의견을 면밀히 살피고 반영해 시정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이 긴밀한 민·관 협치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미래비전위 위원과 정책고문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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