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8일 울산시 중구 학성동 울산세민병원 장례식장(대표 김현진)에서 착한가게 가입식을 열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의 나눔 캠페인 ‘착한가게’ 3100호점이 나왔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8일 울산시 중구 학성동 울산세민병원 장례식장(대표 김현진)에서 착한가게 가입식을 열었다.

울산세민병원 장례식장은 지역 내 무연고자 장례 봉사를 비롯해 매년 음력 9월9일에는 무연고자 위패 안치 및 합동 위령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현진 대표는 주기적으로 탈북민 자녀 멘토링사업을 지원하고, 한 달에 한 번씩 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집청소 봉사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 착한가게는 2008년 6월 놀부부대찌개 구영점을 1호점으로 시작으로 2015년 12월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뱃고동횟집이 1000호점으로 가입했다. 2016년 9월 남구 삼호동 미진돌곱창이 2000호점으로 가입했고, 지난 4월에는 전국 최초로 착한가게 3000호가 탄생했다.

2008년 이후 울산지역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25억5000만원을 넘었다. 연간 6억원이 넘는 착한가게 기부금은 지역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시설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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