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경로잔치에 선물세트 전달
다문화·미혼모 등 소외계층 대상
울산공동모금회 나들이 사업 지원

▲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8일 울산 울주군 서생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서생면 경로위안잔치에 참석해 2억2800만원 상당의 햄·식용유 선물 세트 1만1400개를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대표이사 변창애)이 울주군 지역 경로잔치에 2억2000여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나들이프로그램 지원을 위해서도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8일 제23회 서생면 경로위안잔치가 열린 서생체육공원에서 울주군 12개 전 읍·면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하는 노인들을 위해 감사 선물로 2억2800만원 상당의 햄·식용유 선물 세트 1만1400개를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8년 동안 농촌 지역 경로잔치 기념 물품을 지원하며 재단의 설립 취지인 이웃 사랑 및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이번 기념 물품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삼동복지재단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8일 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나들이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또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같은 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나들이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1억2000만원 기부금 전달식도 열었다.

기부금은 울산 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 21곳에 지원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나들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 미혼모, 조손 가구 등 더 많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은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늘렸다.

한편 지난 2009년 12월 출범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한 소외계층 필요 물품 지원, 푸드마켓 생필품 지원, 장애인 및 소외계층 나들이 지원, 소외아동 어린이날 및 성탄절 선물 지원,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지원 사업 등 울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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