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복초 인근 개관음악회

기획공연·인문학 강의 등 마련

울산 남구 무거동 신복초등학교 인근에 새로운 클래식 전문 소공연장이 생겼다.

예문아트홀(대표 이승욱·울산시 남구 신복로72번길 6-16 2층)이 12일 개관음악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공연은 장창호씨가 사회를 맡고, 피아니스트 김정휘와 첼로 연주자 정다운, 테너 주정용, 오카리나 연주자 이윤희 등이 함께 꾸민다. 이들은 ‘A little jazz mass’ ‘뱃노래’ ‘인생은 아름다워’ ‘전람회의 그림’ 등을 들려준다.

한편 예술공간 예문 아트홀은 연주자와 청중 사이를 밀착시켜 보다 생생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획 공연과 인문학 강의, 토크쇼, 갈라뮤직, 문화교실, 각종 세미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욱 대표는 “울산지역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에 도움이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울산시민이 공연·전시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향유하는 통로가 되어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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