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기술보호 및 기업부설연구소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10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기술보호 및 기업부설연구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비율이 전국대비 0.68%로 저조해 R&D혁신 기반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기술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찰청 보안전문가, 법률전문가 등이 강의를 맡아 연구소 인정제도 안내와 설립 시의 혜택, 기술보호를 위한 핵심수칙가이드, 기술보호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보호 지원사업, 경찰청의 산업기술유출 신고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강의 후 별도 부스에서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이날 울산을 포함해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하인성 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부설연구소 제도에 대한 취지를 이해하고 지역 기업들의 기술개발 역량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기술이 개발되고 나면 기술보호가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기술보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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