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Safe Ulsan!-2019 안전문화 페스티벌을 열었다.

각종 재난과 안전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는 행사다.

행사는 놀이형·참여형·가상현실 체험과 같은 안전체험을 하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 실천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무대 행사로 거리공연, 어린이 안전 인형극, 팝페라,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교통안전 표지판 만들기, 안전한 지구 만들기, 미아방지 이름표 꾸미기 등 안전과 관련한 꾸미기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태풍과 지진, 방독면, 자전거 등 가상현실로 구현한 VR 영상 체험존도 준비됐다.

시민 누구나 VR 기기를 쓰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재난을 가상체험하며 안전을 배웠다.

참여형 체험관에서는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캠페인, 버스 안전, 병원 안전, 소화기, 수상 안전을 체험했다. 

부대행사로는 안전사진 공모전,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 안전 퀴즈 등이 열렸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문화 페스티벌은 기존 안전 체험 행사와 달리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제형 행사“라며 ”재난과 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자연스럽게 이겨내도록 해 안전한 울산 실현을 위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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