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태풍 "매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여수 등 지방 사업장 인근 수재민들에게 장판 4천300평, 벽지 1만3천평 등 총 2억여원 가량의 태풍 피해 복구 물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 울산공장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울주군청에서 "매미"로 피해를 입은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대 침수 및 파손가구 313가구에 바닥장식재 1천800평(시가 4천700만원)과 벽지 5천500평(시가 5천만원) 등 1억여원 가량의 복구물자 전달식을 갖고 물품은 서생면사무소에서 전달한다.

 LG화학은 국내 주택용 건축자재 대표업체로서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판, 벽지 등의 주택 복구용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LG화학은 울산공장 직원 10여명이 태풍피해를 입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복구작업에 나서는 등 전국 각 사업장별로 현장 인근지역 수해 복구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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