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8개국 34명의 마술사 참여 ‘눈길’

울산마술협, 북구문예회관서

제너럴매직·벌룬쇼 등 선봬

▲ 울산마술협회는 19일과 20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울산국제매직컨벤션을 개최한다.
울산마술협회가 오는 19일과 20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울산국제매직컨벤션을 개최한다.

올해 울산국제매직컨벤션에는 전세계 8개국 34명의 마술사가 참여한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월드그레이트매직쇼다.

국·내외 프로마술사들의 초청 공연으로 19~20일 서로 다른 공연으로 오후 7시30분에 마련된다.

중국의 야니(Yani), 태국의 펩시(Pepsi), 홍콩의 베니 리(Benny Li), 말레이시아의 에런 팡(Aaron Pang) 등이 출연한다.

야니는 세계마술연맹 아시아 챔피언쉽 제너럴 부문에서 우승한 마술사로 부채마술을 선보인다.

펩시는 태국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태국 코미디 마술사로 가족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지난해 울산국제매직컨벤션 국제마술대회에서 우승한 베니 리도 꽃집을 주제로 한 제너럴매직(스토리가 있는 마술)을 보여준다.

또 에런 팡은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벌룬쇼를 준비했다.

국제마술대회는 클로즈업(근접한 거리 마술) 분야와 스테이지(무대마술)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클로즈업대회는 19일 오후 3시, 무대마술대회는 20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정병구 울산마술협회장은 “일반적인 마술공연 보다는 마술의 깊이를 조금 더 느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어느 마술사가 수상을 할지 맞춰 보며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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