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지역별 ‘상위 0.1%’의 연소득은 전국에서 서울이 가장 높고, 광주와 강원, 울산 등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13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상위 0.1%의 연소득은 35억6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31억8000만원), 강원(26억6000만원), 울산(25억8000만원), 제주(25억4000만원), 부산(25억1000만원), 충남(24억4000만원), 경기(24억3000만원)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19억원이었다. 세종(19억1000만원), 전남(19억4000만원)도 상위 0.1% 소득이 전국 하위권이었다. 상위 1% 소득으로 따져도 서울이 9억1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부산(6억7000만원), 광주(6억6000만원), 경기(6억4000만원), 인천(6억3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하위 10% 소득은 지역별 편차가 크지 않았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