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승현 회장 등 출국

日 나가노서 20일까지 열전

▲ 지난 2017년 중국 옌타이에서 열린 제16회 대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던 한국선수단 모습.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공
한승현 대한수중핀수영협회장(울산 굿모닝호텔 대표)이 이끄는 한국 수영선수단이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일본 나가노 아쿠아윙(NaganoAquawing)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20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 기간에는 2019 아시아 청소년 핀수영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주최국 일본과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인도, 이란, 요르단,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약 2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50m 남·여 짝핀 △100m 남·여 표면 △100m 남·여 짝핀 △100m 남·여 잠영 △200m 남·여 표면 △200m 남·여 짝핀 △200m 표면 혼성 계영 △400m 남·여 표면 △400m 남·여 잠영 △400m 남·여짝핀 △400m 남·여 계영 △400m 혼성 계영 △800m 남·여 계영 △800m 남·여 표면 △1500m 남·여 표면 등이다.

한국은 △1500m 남·여 표면(시니어·청소년) △200m 남 표면 결승(청소년) △400m 남·여 짝핀(시니어) △800m 여 계영(청소년) 등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핀수영선수권대회에 17명(남 9명, 여 8명), 아시아 청소년 핀수영대회에 12명(남 6명, 여 6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한승현 회장과 김진우 경기력향상위원장(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은 오는 15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일본 하네다를 거쳐 나가노로 향한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중국 옌타이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금 11개, 은 10개, 동 9개를 획득하며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아시아신기록 2개와 한국신기록 1개도 수립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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