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승현 회장 등 출국
日 나가노서 20일까지 열전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일본 나가노 아쿠아윙(NaganoAquawing)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20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 기간에는 2019 아시아 청소년 핀수영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주최국 일본과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인도, 이란, 요르단,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약 2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50m 남·여 짝핀 △100m 남·여 표면 △100m 남·여 짝핀 △100m 남·여 잠영 △200m 남·여 표면 △200m 남·여 짝핀 △200m 표면 혼성 계영 △400m 남·여 표면 △400m 남·여 잠영 △400m 남·여짝핀 △400m 남·여 계영 △400m 혼성 계영 △800m 남·여 계영 △800m 남·여 표면 △1500m 남·여 표면 등이다.
한국은 △1500m 남·여 표면(시니어·청소년) △200m 남 표면 결승(청소년) △400m 남·여 짝핀(시니어) △800m 여 계영(청소년) 등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핀수영선수권대회에 17명(남 9명, 여 8명), 아시아 청소년 핀수영대회에 12명(남 6명, 여 6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한승현 회장과 김진우 경기력향상위원장(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은 오는 15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일본 하네다를 거쳐 나가노로 향한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중국 옌타이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금 11개, 은 10개, 동 9개를 획득하며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아시아신기록 2개와 한국신기록 1개도 수립했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