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반 보상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제네시스체인(Genesis Chain)은 자사의 암호화폐 스포체인을 비트소닉 거래소에서 2019년 10월 14일 오전 10시에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체인은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및 스포츠 플랫폼이다. 스포체인의 목표는 헬스케어 및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한다.

헬스케어 및 스포츠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자연스레 융합시켜 사용자들이 더욱 손쉬운 이용이 가능토록 하고 이에 따른 안정적인 데이터 축적, 분석, 유통 및 가공을 하려 한다. 또한,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소중한 데이터에 대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이 목적이며, 기업, 사용자, 파트너사 모두가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포체인 플랫폼이 제공하는 보상형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걷다(GUDDA)'는 사용자들이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걷다는 스텝토큰(STP)을 활용해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며 100걸음당 1스텝토큰이 지급된다. 지난 8월 10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하고 있다. ‘걷다’ 정식 서비스 출시는 내년 1분기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스포체인은 현재 루니버스, 비트베리, 루트원소프트,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과 파트너쉽을 맺고 협력을 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루니버스 플랫폼을 운영중인 람다256은 두나무 소속 블록체인 연구소에서 지난 3월 루니버스 플랫폼의 저변 확대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독립 법인으로 분사, 개발사가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루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일반 사용자 및 개발자도 쉽게 디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야놀자, 달콤소프트, 모스랜드, 노드브릭 등이 루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비트베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 팀 티오리에 검수를 마친 암호화폐 지갑이며 모회사인 업비트의 훌륭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안전성과 보안성이 검증되었다. 현재 비트베리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함하여 총 100여종 이상의 토큰을 지원하고 있다.

스포체인은 보상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걷다 어플리케이션 베타 버전을 9월 출시하였으며, 출시 3주만에 총 2천명 이상의 사용자가 다운받았다. 걷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되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가공하여 사용자에게 건강 정보 추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걷다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 건강 정보 제공에 대한 보상 기능을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 100걸음당 1스텝토큰(STP)이 지급되고 있고 주기적으로 스포체인 토큰과 교환하여 추가보상을 획득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추후 정식 출시 후 기프티콘 샵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한다.

[경상일보 배정환 기자 malkl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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