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종하체육관 특설링서

헤비급 1차방어전 등 개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에서 국제 프로킥복싱 무에타이 대회가 마련된다. 올해는 2019 세계 헤비급 1차 방어전과 한국, 태국, 스웨덴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전이 개최된다.

K-COMBAT 사단법인 세계프로킥복싱 무에타이총연맹(중앙회장·대회장 송상근)은 오는 20일 종하체육관 특설링에서 ‘세계 헤비급 1차 방어전 및 한·태·스웨덴 국제전’(사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입식타격 경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오전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가, 오후에는 70㎏급 한국(최훈·28전 12승16패 7KO·군포 삼산 무에타이) 대 태국(실라통·65전 53승12패 27KO·태국 치따라따) 국제전과 여성 50㎏ 라이벌전(황송림 ANA 대 이성인 챔피언짐), 국제전 한국(조경재·34전 26승8패 18KO·인천 정우) 대 태국(캔타웬·50전 39승11패 16KO·태국 치따라따), 한국(조영훈·19전 10승9패·백호총 본관) 대 스웨덴(존 오르티즈(10전 8승2패·서울태웅) 등 8게임의 프로경기가 마련된다.

이어 메인 경기인 세계 헤비급 1차 방어전 경기는 세계 프로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양재근(24전 19승5패 13KO·성남 GMT킥복싱 소속 2017 미르메컵 우승, 챔피언, KMF 챔피언, AFC 챔피언)과 도전자 황호명(18전 11승7패 6KO·의정부 DK 멀티짐 소속, 맥스 FC 슈퍼미들급 초대 챔피언) 등이 참가한다.

또 이번 경기는 울산에서 개최하는 만큼 김철희(15전 4승11패·울산신의체육관) 대 서유현(11전 10승1패·인천정우)의 경기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는 세계 킥복싱 무에타이총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울산시와 본보, KBS울산 등이 후원하며 JCN 울산중앙방송이 주관해 방송한다. 정세홍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