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정소환 값진 금 획득
울산선수단 환영행사도 열려
15일 개막…본격 메달 사냥

▲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용태(가운데) 사무처장과 장애인체육회 직원, 자원봉사자 선수단 환영식이 열렸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를 앞두고 14일 각 시·도 선수단을 환영하는 환영행사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울산 선수단 대표로는 이용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환영행사는 꽃다발 증정, 환영사, 격려품 증정,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이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 볼링경기 남자 시각 전맹·약시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철(한국석유공사·왼쪽)과 정소환(울산장애인볼링협회).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편 울산 선수단은 이날 사전경기 둘째 날을 맞아 볼링에서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 나갔다.

남자 개인전 시각 전맹부에 출전한 김영철(한국석유공사)은 4게임 합계 589점으로 대구 조경호와 전북 기노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소환(울산장애인볼링협회)도 남자 개인전 시각 약시부 결승에서 4게임 합계 777점으로 인천 고영배와 경기 정영대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 선수단은 사전경기 둘째 날까지 금 9개, 은 1개, 동 2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가 개회하는 15일부터는 육상과 역도 등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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