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올해 8월 창단…150여명 활동중

지역 복지관 찾아 이웃사랑 실천

의료·공연·마사지 등 ‘재능봉사’

▲ 울산시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이 지난달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월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은 지난 8월 창단됐다. 베이비붐 세대의 지속적인 봉사활동 마련을 위해 창단됐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벌이고 이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봉사단에는 20개 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세민에스의료봉사단을 비롯해 마술·하모니카 봉사단, 캘리그라피 봉사단, 시낭송봉사회, 우쿨렐레·오카리나 봉사단, 태화강예술단, 네일아트봉사단, 아름다운 손 봉사단, 사진촬영 봉사단, 교육강사회, 건강지킴이 봉사단, 태화루지킴이봉사단 등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 등을 받은 자원봉사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각자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살려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월노인복지관에서 노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벌였다. 안과진료를 비롯해 이·미용봉사 등의 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관 등을 찾아 의료봉사, 사진촬영, 마술공연, 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중구노인복지관을 찾아 건강체크를 비롯해 자전거 수리, 손발 마사지, 공연, 안과진료 등의 재능봉사를 벌인다.

이호진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장은 “중구지역 곳곳의 복지시설 등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를 두 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단체들이 재능을 살린 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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