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과 연계해 ‘생명존중 초등 동물사랑교육’ 교재를 e-book 형태로 제작해 내년 2월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청은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89개 학교 225학급에서 교육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업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생명존중 초등 동물사랑교육’ 교재는 담임교사의 생명존중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다. 초등학생에게 동물복지에 대한 가치관을 올바르게 형성하고 공감 능력과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주제는 ‘동물과 만나요’ ‘동물과 친구가 되어요’ ‘동물과 함께 살아가요’로 구성된다.

저학년은 주변의 여러 동물 알아보기, 중학년은 반려동물의 의미와 유기동물에 대한 생각나누기, 고학년은 멸종 위기의 동물과 농장 속 동물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의 총 3단계로 개발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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