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환이 부른 나의 나라 OST가 19일 발매한다 안테나 제공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12일 서로 다른 길 위에서 위기를 맞은 서휘(양세종), 남선호(우도환), 한희재(김설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과 필연적으로 얽히는 이방원(장혁), 이성계(김영철), 강씨(박예진)의 모습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송에서 남선호(우도환 분)는 서휘(양세종 분)가 끌려가고 슬퍼하는 한희재에게 "남들처럼 군역하는 거다"며 말했다.

‘그건 너이니까’는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서정적인 감정 표현이 심금을 울린다.

곡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마자 음원 조기 발매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 속 서휘와 남선호의 날 선 대립이 긴장감을 높인다.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멱살을 그러쥔 두 사람의 눈빛에는 뜨거운 분노와 열망이 이글거린다.

적이 되어 다시 만난 서휘와 남선호는 살아남기 위해 상대를 베어야 하는 상황. 친우 남선호의 배신으로 고통스러운 삶에 놓인 서휘의 눈빛엔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남선호를 매번 벼랑 끝으로 내모는 이는 아버지 남전이다.

더없이 차가워지는 남선호의 표정은 서늘하기 그지없다.

‘흑화’한 남선호의 야망과 살아야만 하는 서휘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희재는 "내 마지막 잔 이미 서휘에게 갔다"며 남선호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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