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강신철)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제13회 경남은행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를 울산과 창원, 김해, 진주 등 4곳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경남은행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경남도 교육청, 울산·경남문인협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울산지역의 경우 문수체육공원내 호반광장에서 펼쳐진다. 마산·창원은 용지공원, 진주는 진주성, 김해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역내 여성들에게 건전한 창작활동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재능계발을 위한 학습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 9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대회 참가인원은 매년 2만여명에 달해 지역의 중요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여성 백일장의 경우 산문부문(수필)과 운문부문(시) 구분 없이 장원 1명에게 상금 150만원, 차상 2명에게 상금 각 50만원, 입선 15명에게 상금 각 20만원이 주어지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은행장상이 수여된다.

 또 어린이 사생실기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수상자 4명에게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 교육감상과 장학금 각 30만원, 우수상 수상자 15명에게는 장학금 각 10만원과 은행장상, 특선 300명과 입선 3천명에게는 은행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행사 당일 대회장소에 나와 신청하면 된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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