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등 조례안 8건 의결
울주군의회, 郡 노인복지 기본 조례안 등 처리 계획
남구의회,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8건 가결

울산 구·군의회가 15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각종 조례안 심의 등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울산 동구의회(의장 정용욱)는 15일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해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체불임금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유준)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동구지역 현안에 대해 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경옥 부의장은 고용위기지역인 동구에 울산시의 일자리 확대 사업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수종 의원은 동구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울기등대를 둘러싸고 있는 500m의 담장·철대문 철거를 요구했다. 김태규 의원은 ‘동구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정’에 대한 개정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임정두 의원은 구정질문에서 25년 넘게 방치된 일산유원지 내 지하시설 활용방안,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대책 추진 의사 등에 대한 답변을 집행기관에 요구했다. 이외 ‘동구 남북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동구 지하안전관리·유지에 관한 조례안’ ‘동구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 심의가 이뤄진다.

○…울산 북구의회(의장 이주언)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184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북구의회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2019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지역혁신협의회 운영 조례안 △자치분권 촉진·지원 조례안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등 8건을 심의 의결했다.

북구의회는 17일에는 현장방문을 통해 박상진 역사공원, 기박산성, 신흥사, 유포석보를 차례로 둘러보면서 이동권 북구청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역사벨트 사업 현황을 점검한다. 북구의회는 내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소회의실에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는 15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선호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울주군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안’ ‘울주군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 조례안’ ‘울주군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8곳의 사업현장에 대한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오는 11월14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의회(의장 김동학)는 15일 제2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다음달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할 ‘2019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울산광역시 남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변외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바른 환경보존을 위한 ‘인공지능 캔·페트병 무인회수기, 네프론’ 도입을 촉구했다. 이춘봉·차형석·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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