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길부 국회의원(울산울주)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자원·에너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지역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연관기업 이전·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강 의원은 “경영 개선을 위해 불필요 인력의 구조조정도 중요하지만, 전문인력 공동화를 막기 위해 신규채용도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울산 지역 교육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文대통령 즉각 석고대죄를”

법제사법위원회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 질의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석고대죄하고, 책임을 지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라고 외쳤던 집권세력이 평등과 공정, 정의를 농락하는 것을 보며, 국민들은 광화문 광장으로, 청년들도 캠퍼스와 거리에서 울분과 분노를 외쳤다”면서 “국민과 싸워서 이기려 덤빈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석고대죄하고, 그 책임을 지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애인 국대 지도자 역차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국회의원(울산북)은 14일 국회에서 진행된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에게 ‘장애인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 규정’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은 장애인 선수 출신의 국가대표 지도자가 너무 적은 역설적인 역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장애인 지도자의 수와 비장애인 지도자의 수가 절대적인 숫자에서 비중이 더 높지는 않더라도 적정하게 균형을 이룰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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