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국제종합
美 연구팀 “‘뼈주사’ 골 괴사 등 부작용 위험성 높아”급속한 관절 파괴 합병증도 발생
체중감소·물리요법 등 대안 제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16  21:46: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뼈주사)가 알려진 것보다 의외로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대 영상의학 실장 알리 게르마지 박사 연구팀은 관절 스테로이드 주사가 관절염 진행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골절과 골 손실 위험을 높이는 등 의외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5일 보도했다.

무릎 관절염 또는 고관절염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1~3회 맞은 환자 45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이들 중 26명(6%)은 주사 후 관절염의 진행 속도가 빨라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이들 중 3명에게서는 골 손실과 함께 급속한 관절 파괴가 나타났으며 4명은 고관절에 스트레스 골절이 발생하고 3명은 골 조직이 “죽는” 골 괴사(osteonecrosis)가 나타났다.

이러한 합병증은 스테로이드 주사 후 평균 7개월 사이에 나타났다.

그 원인이 스테로이드 주사 때문이라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이는 2017년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에 발표됐던 유사한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그 연구보고서는 무릎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스테로이드를 반복적으로 주사한 환자들은 위약(식염수)을 주사한 환자들에 비해 통증 완화는 없으면서 무릎 연골 손실이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대학 메디컬센터 류머티즘 전문의 나탈리 아자르 박사는 퇴행성 관절염 통증이 점점 심해져 의사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권유하면 먼저 사진을 찍어 관절에 통증 악화를 가져올 만한 병변이 발생한 것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증 악화가 연골의 반월판(meniscus) 파열 같은 다른 원인 때문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스테로이드 주사 대신 체중 감소, 물리요법 같은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보도록 그는 권했다.

약이 필요한 경우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를 쓰되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큰 만큼 먼저 바르는 연고형을 쓰고 그다음 경구용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고 그는 강조했다.

심한 통증이 계속될 때는 심발타, 리리카, 뉴론틴 같은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북미 영상의학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학술지 ‘영상의학’(Radiology) 온라인판(10월15일 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양산 사송신도시 공사현장서 유물 대량 발굴
2
경상일보-울산TP 공동 ‘울산산업 현주소와 미래 대진단’ 8번째 좌담회
3
갤럭시노트10,갤럭시s10,갤럭시a90 재고 소진 위한 초특가 할인 화제
4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 내 집 마련 희망자들에게 인기
5
삼성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아산탕정지구 더 퍼스트 휴’ 직접 수혜 기대감↑
6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기자회견
7
장윤호 시의원, 플랜트 현장 주차문제 해결 간담회
8
[기고]기업하기 좋은도시, 소통이 중요하다
9
백수에서 100억 대 뷰티 CEO로, 인생 역전한 워킹맘 루디아프레그런스 대표 홍단비
10
장생포 ‘A-팩토리사업’ 적정성 논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