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암각화의 발견과 보존 등

코아 암각화 사례 3부로 선봬

전시는 내년 2월23일까지

▲ 특별전에 소개될 사진자료. 청소년들이 펼친 코아계곡 암각화 보존운동.
울산박물관 특별전 ‘코아 스토리- 포르투갈 코아 계곡 암각화의 교훈’이 17일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Ⅱ)에서 시작된다. 전시는 내년 2월23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1부 보존부터 등재까지, 2부 암각화, 3부 공존으로 구성된다.

1부는 코아 계곡 암각화의 발견과 보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 대해 다룬다.

당시 암각화 보존 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포즈 코아 중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사진 자료와 각종 언론보도가 소개된다.

2부는 코아 계곡 암각화의 내용을 소개하고 고고학적 의미를 되새긴다. 암각화의 분포와 시기별 양상, 도상의 종류와 기법 등을 사진과 도면,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3부는 암각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내용이다.

문화자원이자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한 코아 계곡 암각화의 활용 사례를 볼 수 있다.

기념식은 전시 첫날인 17일 오후 2시. 이어 3시에는 관련 다큐멘터리 ‘코아 전쟁-포르투갈의 교훈’(프랑스, 장 뤽 보브레 감독, 80분)이 상영된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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