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북동연방대학교병원서 원격진료 센터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러시아 사하공하국 야쿠츠크시 북동연방대학교에서 원격진료센터 개소하고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암센터에서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및 북동연방대학교병원 임직원, 부산시ㆍ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황상연 홍보팀장은 박상일 의학원장을 대신한 인사에서 “원격진료센터를 통한 의료교류를 통해 양 기관 모두 극동 지역 내 최고의 암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원격진료를 통해 사전 환자 선정 및 본원에서 암 치료 후 사후 관리하는 스마트 암케어를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암센터 내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상호 간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개소식 이후에는 북동연방대학교병원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직접 20여명의 야쿠츠크 환자를 진료했다. 향후 1~2주 이내에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하기 위해 준비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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