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金 17·銀 6·銅 9 추가
육상서는 2관왕 2명 탄생
댄스스포츠·수영도 金 영광
울산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금 17개, 은 6개, 동 9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우선 육상 종목에서 허동균(울산장애인육상실업팀)이 남자 1500m 청각부에서 4분29초36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허동균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같은 팀 배유동도 남자 원반던지기 시각장애부에서 30.89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배유동 역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정현아(서울산보람병원)는 여자 곤봉던지기 뇌병변부에서 15.55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숙경(울산장애인육상연맹)도 여자 창던지기 뇌병변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설현정·장민혁(울산장애인육상실업)이 금메달을 따냈고 문인자·손정희(울산장애인육상연맹)도 금메달 레이스에 동참했다.
댄스스포츠에서는 황주희·손재웅(울주군청)이 퀵스텝과 왈츠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장혜정·배정부(울주군청) 역시 탱고와 5종목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대회 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영호(울주군청)도 장혜정과 함께 듀오 왈츠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역도에서는 임기묘(동구청)가 여자 -84㎏급에 출전해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장진철(울산장애인수영연맹)이 자유형 100m 지체장애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방문해 울산 선수단을 격려했다.
울산 선수단은 금 43개, 은 24개, 동 28개 등 총 95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