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박산성·신흥사 등 방문

▲ 울산 북구의회는 17일 박상진 역사공원과 기박산성, 신흥사, 유포석보를 차례로 찾는 현장방문활동에 나섰다.

울산 북구의회가 ‘북구 역사벨트사업 현장’을 방문하면서 지난 15일부터 3일간 진행한 제18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북구의회는 17일 박상진 역사공원과 기박산성, 신흥사, 유포석보를 차례로 찾는 현장방문활동에 나섰다. 의원들은 박상진 역사공원을 방문해 산책로, 조경과 잔디, 담장, 고택건축물, 교육장 및 관리동 등을 점검했다. 이어 기박산성, 유포석보, 신흥사 등을 찾아 집행부가 추진중인 ‘역사벨트화’ 사업 진행 현황과 현안 사항을 확인했다. 북구는 이들 임진왜란 관련 유적지를 하나로 묶어 역사·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역사 벨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언 의장은 “기박산성과 신흥사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킨 울산을 대표하는 호국정신이 깊이 서려 있는 지역”이라며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잘 보존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의무이며 이를 통해 북구관광 활성화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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