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배달창업 브랜드 존가네(CGF주)가 탄탄한 창업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근 창업 점포 수 120호점을 돌파했다.

 

존가네는 '공유 프랜차이즈'라는 개념으로 앞서 나아가고 있는 요식업 브랜드다. 공유 프랜차이즈는 닭발과 막창, 배달삼겹처럼 서로 다른 3개 메뉴를 하나의 매장에서 동시에 운영 및 배달하는 개념으로, 요즘뜨는창업 방식이다. 창업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존가네는 지난 5월 100호점 개점을 달성했다. 곳곳에서 다양한 식당창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식업체의 100호점 돌파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존가네는 프랜차이즈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점간의 맛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존돼지, 존닭발, 존막창의 재료와 소스를 한데 묶어 제공하는 '원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재료가 포함되어 있어 조리에 걸리는 시간이 짧고, 맛 또한 일정하다.

또 배달하는 동안 식어 맛이 변하는 것을 막고자 오랜 기간의 실험을 거쳐 포장 기술을 개발했다. 존가네의 발열팩과 포장지는 30분 이상 음식의 온기를 유지해 갓 만든 음식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지점의 고정 지출 비용을 낮추기 위해 존가네는 직영 식품제조공장을 설립했다. 다른 업체에 외주하지 않는 것으로 유통 구조를 단순화했고, 생산 후 바로 가맹점주에게 제공되므로 재료의 신선함을 살릴 수 있다.

존가네는 업종변경 창업도 가능하다. 이미 주방이 설치된 곳이라면 창업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주방이 없는 곳이라도 최고 3천만 원 내에 창업할 수 있어 소자본창업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존가네는 가맹점의 인지도 향상 및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마케팅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 본사 차원의 마케팅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존가네 관계자는 “존가네는 지점에 대한 본사의 마케팅 지원이 확실하다. 그러므로 초보 또는 여성 창업주에게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의 트렌드는 적극적인 SNS 활용과 배달 앱 입점인데, 이 분야의 전문가와도 협업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존가네는 이 달에 관악구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청주와 김포에도 신규 출점 할 계획이다. 존가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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