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울산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 북구는 편백산림욕장 공중화장실이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북구 달천만석골길 176(달천동)에 설치된 편백산림욕장 공중화장실은 편백나무 디자인을 넣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조성한 화장실이다.

또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유치원 생태학습이 많은 장소임을 감안해 어린이용 대·소변기, 유아용 세면대와 의자, 기저귀교환대 등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왔다.

아울러 이용자 인체감지 시스템 설치로 이용자가 있을 경우 전등과 라디오, 환풍기 등이 일정 시간 가동된 후 정지되도록 설정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편백산림욕장 공중화장실은 지난해 11월 준공됐으며 사업비는 1억4200만원이 투입됐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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