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같은 한글,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일조”
이지엽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울산출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정신으로 탄생한 문학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목숨같은 한글을 튼튼하게 지켜 이를 널리 세계로 퍼트리는데 역할을 다해야겠다. 우리 시조가 노벨문학상을 받게되는 그날까지 우리 글과 우리 문학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중구 및 외솔회의 후원을 받아 외솔시조문학선양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정갑윤 국회의원, 박태완 중구청장, 신성봉 중구의장, 성낙수 외솔회장, 박종해 전 울산예총고문 등 내빈과 문학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외솔선생의 시조를 알리기위한 제2회 외솔시조전국낭송대회와 한국수력원자력(주)새울원자력본부가 지원하는 문예지 <시조정신> 출판기념 및 신인상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