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

현대·울산·중앙응급과 협약

1회 편도 이용하면 4500원

지역 병원 진료시 이용 가능

거동 불편으로 침상 생활을 하는 울산지역 거주 장애인에게 21일부터 병원이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울산시는 울산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가 민간 응급이송업체 현대응급, 울산응급, 중앙응급 등 3곳과 협약해 중증 외상 장애인 병원간 이송, 병원 진료 후 자택 이송 등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중증 와상 장애인으로 울산에 소재한 병원으로 진료를 위해 이동 시 이용할 수 있다. 왕복 이용자는 2개월에 1회, 편도 이용자는 1개월에 1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회 편도이용 시 4500원이며 추가 발생비용은 울산시가 부담한다. 하루 전 예약(오전 11시~오후 6시)하면 다음 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나 활동 보조인이 함께 타야 한다. 문의 장애인콜센터(292·8253).

시 관계자는 “휠체어 이용조차 어려운 장애인들이 편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관련해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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