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
현대·울산·중앙응급과 협약
1회 편도 이용하면 4500원
지역 병원 진료시 이용 가능
울산시는 울산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가 민간 응급이송업체 현대응급, 울산응급, 중앙응급 등 3곳과 협약해 중증 외상 장애인 병원간 이송, 병원 진료 후 자택 이송 등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중증 와상 장애인으로 울산에 소재한 병원으로 진료를 위해 이동 시 이용할 수 있다. 왕복 이용자는 2개월에 1회, 편도 이용자는 1개월에 1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회 편도이용 시 4500원이며 추가 발생비용은 울산시가 부담한다. 하루 전 예약(오전 11시~오후 6시)하면 다음 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나 활동 보조인이 함께 타야 한다. 문의 장애인콜센터(292·8253).
시 관계자는 “휠체어 이용조차 어려운 장애인들이 편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관련해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