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실무회의 열고

판매·홍보 등 방안 논의

해오름동맹 도시(울산, 포항, 경주)가 농축산 분야 교류 협력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18일 경주시청에서 3개도시 농업분야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분야 2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세 도시 간 농산물 판매와 홍보, 축제·행사 참석과 교류, 우수 농업 단지 방문, 농업시책 협력과 정보공유 등 실질적이며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포항과 경주는 오는 11월 열리는 울산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 도시의 농업 환경과 여건은 다르지만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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